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4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와 고등학교 1, 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6월 수능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30개 고등학교와 2개의 학원 시험장(졸업생)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7,859명, 졸업생 318명 등 모두 8,177명으로 특히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의 능력 수준을 파악하고, 문항유형 및 수준을 통한 수험 대비방법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따라서 이번 모의평가 시행으로 수험생들은 수능 문항유형과 수준을 직접 접할 수 있어 오는 11월 12일 시행하는 2016학년도 수능을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능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시험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 및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 공개한다.

성적처리는 평가원에서 본 수능 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 학교보관용 성적일람표 등을 제공한다. 성적통지표는 시험응시 학교 및 학원에서 오는 25일부터 수험생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실시되는 고등학교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출제를 담당하고 17개 시·도가 공동 참여하는 것으로 도내에서는 30개 고등학교와 1개 특수학교(제주영지학교)에서 실시된다.

1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탐구, 2학년은 국어, 수학(가형/나형), 영어, 한국사/탐구(사회ㆍ과학) 등 4개 영역으로 시험이 시행된다.

평가 결과는 성적처리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6월 19일(금)부터 1개월 동안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평가와 마찬가지로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급구분점수 등을 산출한 학교별 성적일람표 및 개인별 성적표가 제공되며, 학교에서는 진학·진로 및 교과별 상담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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