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위원장 사퇴 이후 한달만에 이뤄져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를 진두지휘하던 유홍준 위원장이 지난달 사퇴한 이후 근 한달만에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성남아트센터 이종덕(74) 사장이 선임됐다. ▲ 이종덕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신임 조직위원장
세계델픽조직위원회는 3일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으로 이종덕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는 ‘자연과 더불어(Tuning into Nature)’를 모토로 오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한라체육관, 신산공원 등 제주도 일원에서 펼쳐지며, 이번 대회는 총 40개국 1천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6개 부문 18개의 예술경연과 마에스트로 특별전, 시낭송 축제, 참가대륙의 날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이종덕 신임 조직위원장은 현재 재단법인 성남문화재단 상임이사 겸성남아트센터 사장을 맡고 있으며, 예술 공연계와 문화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제주세계델픽대회 조직위원회는 “국제적 문화예술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예술단체 및 참가국과의 예술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가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로 삼기 위해 이번 대회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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