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탄소제로 정책' 위해 전문가 21인 뭉쳤다
원 지사 '탄소제로 정책' 위해 전문가 21인 뭉쳤다
  • 최연주 기자
  • 승인 2015.06.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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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그린빅뱅추진위원회 발족식 갖고 공식 출범 알려

 
녹색산업의 글로벌 쇼케이스 제주를 위한 '제주 그린빅뱅추진위원회' 발족식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 그랑서울 3층 테라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발족식은 원희룡 지사가 김건 고대 명예교수, 김상협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김수종 국제녹색섬포럼 이사장(이하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21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주 그린빅뱅추진위원회'는 올해 3월12일 도에서 열린 "녹색산업의 글로벌 쇼케이스(Global Showcase)를 위한 제주 그린빅뱅 전략' 컨퍼런스의 결과로서 출범하게 됐다.

이는 도 공식 기구로 활동하며, 제주도를 에너지신산업의 세계적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제언, 사업모델 개발, 제도 개선 등을 수행한다.

특히 녹색산업의 발전기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가 그 비전을 완성시켜 나아갈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12월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1)에 대표적인 모델케이스로 '제주 그린빅뱅' 사례를 제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주 그린빅뱅추진위는 정책 담당자와 녹색산업 전문가뿐만 아니라 LG, 삼성, LS, KT, 한전, 한화 등 대기업과, 중소 벤처기업, 제주 현지 기업 등이 함께 모여 '민관협의기구'로 활동하며, 제주테크노파크와 사단법인 우리들의 미래(대표 김상협)가 공동 운영하게 된다.

김상협 공동위원장은 "제주를 탄소제로(Carbon-free)로 만들기 위한 원희룡 지사의 야심찬 정책은 UN과 세계은행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제주 그린빅뱅추진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계기로 제주가 글로벌 에너지혁명의 교두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빅뱅(Green Big Bang)은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기후-에너지 시대에 상호작용성(interoperability)이 깊은 산업 간의 시너지(synergy)를 통해 녹색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을 말한다.

※참고자료- 제주 그린빅뱅추진위원회 위원 명단

소속 및 직위

성 명
비고
전)기초기술연구회장, 고려대 명예교수
김 건
공동위원장
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
김 대 환
 
기상산업연합회 회장
김 동 식
 
KAIST 교수, (사)우리들의미래 이사장
김 상 협
공동위원장
(사)국제녹색섬포럼 이사장
김 수 종
공동위원장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김 일 환
 
에너지신산업협의회 공동위원장
김 희 집
 
기초전력연구원 원장, 서울대 교수
문 승 일
 
제주대학교 교수
박 경 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 위원장
박 원 철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산업국장
박 홍 배
 
맥킨지 크린테크 리더
송 경 열
 
인천대 교수, 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손 양 훈
 
녹색기술센터(GTC) 소장
성 창 모
 
명지대 교수, 제로에너지건축센터장
이 명 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이 성 구
 
KAIST 녹색성장대학원장
이 재 규
 
서울대 법학부 교수
조 홍 식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
정 서 용
 
DFJ 아데나 대표
정 회 훈
 
하버드대학교 석좌교수
Robert Stavins
 
스탠퍼드대학교 교수
James Sweeney
(TBC)
3차 산업혁명 저자
Jeremy Rifkin
(TBC)
중국 국가발전위 에너지연구소장
Kejun Jian
(TBC)
Blue Economy 저자
Zero Emission Research & Initiatives 설립자
Gunter Pauli
(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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