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와 장마전선 이동 예상 모식도(출처: 제주지방기상청) ⓒ뉴스제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일(24일) 오전부터 제주도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장마전선은 23일 현재 북위 30도 부근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위치하고 있으나 북태평양고기압이 점차 확장하면서 24일은 제주도 부근에 위치하겠다고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다.

이에 따라 24일 낮부터 시작되는 장맛비는 오는 27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예상 강수량은 30~80mm로 산간의 경우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번 장마전선은 28일경 제주도 남쪽해상(북위 30도 부근)으로 남하했다가 30일경 다시 북상해 7월 1일까지 영향을 미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장마기간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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