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로 지정되어 매년 5월에 월계화 축제



제주시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산동성 래주시의 꽃인 월계화 동산이 우리시 관내 시민들이 즐겨찾는 신산공원에 조성된다.

제주시는 "월계화 동산을 조성하게된 계기는 작년 중국 래주시를 우호방문 하면서 래주시로 부터 기증 약속을 받고 올해 1월 제주로 이송되어 별도의 장소에 격리 식재되었으며, 지난 5월까지 병해충 검사 등 검역을 완료하여 지난12일부터 조성 공사를 시작하여 6월 말경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고 15일밝혔다.

월계화는 우리나라 들장미 같은 수종으로 생명력이 강한 야생화이며, 제주시는 시화로 지정하여 매년 5월에 월계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우리시와 래주시는 지난 ‘95년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래주시 매년 들불축제시 무술공연단 공연을 통해 도민 및 관광객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월계화 동산을 신산공원에 조성함으로서 신산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가고 다방면에 걸쳐 국제교류도시로서의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영진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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