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기상청 ⓒ뉴스제주

제주도는 7일 오전 10시를 기해 동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산간을 중심으로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목요일인 9일 오전까지 장맛비가 내리겠다. 이어 12일 오후부터 13일 사이에 다시 비가 내리겠다.

이 기간 동안 예상 강수량은 60~120mm로 제주산간에는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최저기온은 23~24도, 최고기온은 28~3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9호 태풍 찬홈은 이날 오전 3시 현재 괌 북서쪽 약 800km부근 해상을 지났으며 타이완을 거쳐 중국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상청은 "11일까지 제주도전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