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제주시장, 경제위기 극복 위한 추진상황 점검회의 주재

▲ 김병립 제주시장 ⓒ뉴스제주

김병립 제주시장이 메르스로 여파로 위축된 경제위기를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김병립 시장은 8일 오전 시장실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국장 및 실과장으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정부 부처별로 메르스 경제위기극복 대책과 지원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김 시장은 "제주시에서는 정부정책 방향에 맞춰 현재의 위기극복과 미래에 대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개발을 추진하기 바란다"며 "메르스 경제위기극복 선제적 대응을 위해 발굴한 64개 과제를 계획대로 추진하면서 지역경제와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2회 추경시 제주관광공사에 메르스 관련 제주관광 정상화 홍보마케팅 POOL사업비 60억원이 배정된 것과 관련해 제주시가 보다 많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여름축제, 2015년 한류문화 페스티벌과 같은 해수욕장 대형 관광이벤트 등 획기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관광공사와 협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특히 "경제위기를 제주시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하반기 시정핵심 정책을 메르스 경제위기극복에 두고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제주시 전 공직자가 함께 공유해 힘을 응집하고, 결집된 힘으로 경제위기 극복에 제주시가 중심에 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 노력만으로는 경기회복에 어려움이 있어 관광객 유인을 위한 축제 및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등 경제 주체들의 자구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숙박업, 식당 음식점은 물론 전통시장까지 할인행사에 동참 할 수 있도록 협력체제를 강구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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