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제주교육박물관에서 ‘2015 제주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21세기를 이끌어갈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제주인의 삶과 문화가 녹아 있는 제주어를 익히고 보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 된 것.

이번 대회는 학교별 자체 예선대회를 거친 읍면지역 초등학교 26교 123명, 동(洞)지역 초등학교 31교 143명, 중학교 10교 51명이 참가하게 된다.

이들 핵생들은 제주의 전설, 풍속, 제주의 자랑, 관광명소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그동안 연습한 제주어 말하기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게 된다.

이에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2015 제주어말하기대회를 통해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느끼며 제주어 보전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입상한 초등학교 4개팀과 중학교 3개팀은 제54회 탐라문화제 제주어말하기대회에 제주시교육지원청을 대표하여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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