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주들불축제’, 2016년 3월 3일 개최 일정 확정...‘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 주제로 나흘간 진행

세계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주들불축제’가 내년 일정이 최종 공개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뉴스제주
제주시는 세계 최대의 불의 향연이자 지구촌 가족 모두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제19회 제주들불축제가‘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라는 주제로 내년 3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주행사장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위원장 김범훈)는 지난 8일 들불축제 워크숍에서 2016년 제주들불축제 일정과 주제를 확정하고 축제 프로그램과 기반시설 등 들불축제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이에 축제일정은 경칩이 속하는 주(週)의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간으로, 그리고 축제 주제는 의미 전달성이나 간결한 표현 등에서 많은 공감을 얻은‘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를 최종 선정했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제주시는 축제기간이 조기에 결정된 만큼 관광수요가 집중된 수도권 등 전국 주요도시와 해외홍보사무소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축제 홍보활동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들불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나가기 위해 끊임없는 킬러컨텐츠 개발과 관람객 중심의 프로그램 재배치, 그리고 행사장 인프라시설 확충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체험과 참여로 이어지는 편리한 축제로 2016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축제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매년 오름불놓기 후 발생되는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축제장 진출입도로 확장과 함께 교통불편 해소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