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2호 태풍 할롤라(HALOLA) MTSAT 태풍영상. ⓒ뉴스제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20~60㎜, 많은 곳 산간 80㎜다.

비는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다가 주말께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제주 29도, 서귀포 2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1~2.5m로 약간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 12호 태풍 할롤라(HALOLA)는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710km 부근에서 시속 25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24일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590km 해상으로 이동해 한반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추후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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