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 하반기 축제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해 관광수요 밀집지역인 광주, 부산지역에서 청정제주 테마축제 설명회 및 로드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홍보는 '축제가 있어 더 즐거운 제주'를 주제로 침체된 지역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것.

제주시는 대형여행사의 여행 상품개발 및 판매 책임자와 축제전문지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주시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설명회를 이달 23일 광주, 24일 부산에서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축제 설명회는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주해변축제(삼양검은모래축제, 이호테우축제, 금능원담축제 등)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인 도두오래물축제 △제주시 관문이었던 산지포구와 거상 김만덕의 얼, 칠머리당영등굿 등을 재조명하는 산지천 축제 △추자도 참굴비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추자 참굴비 축제 등 9건의 읍․면․동 지역축제와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 등 축제 저마다의 특색과 관람객이 놓쳐서는 안 되는 주요체험거리를 집중 부각하여 설명하게 된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부산지역 주요 환승역(서면)과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떠나자! HOT한 여름, COOL한 제주로!'를 테마로 오는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축제 로드홍보 캠페인도 양일간 진행한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홍보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 읍․면․동축제위원회, 도 관광협회 및 읍․면․동 등 민․관 합동 홍보단을 구성하고 홍보물 배부와 함께 여행상품 개발상담도 추진하며, 청정 제주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또한, 서울 명동과 신촌, 대구 동성로 등 전국 주요도시 전광판 광고와 부산, 원주, 울산, 군산공항 등 와이드칼라 홍보도 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개최되는 읍․면․동 지역축제에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시는 읍․면․동 지역축제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축제 관람을 주목적으로 하는 순수 관광수요 창출, 청정 제주이미지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려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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