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15학년도 베스트영어교사제 운영학교 설문조사 진행...수업만족도 및 이해도 “매우 긍정적” 결과 보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7월 23일 2015학년도 베스트 영어교사제 운영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2015학년도에 베스트 영어교사 수업을 받은 9개 초등학교의 1802명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베스트 영어교사는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 인증 최우수 단계를 통과한 교사 중에서 선정하여 베스트 영어교사 운영학교에 배치하고 있으며, 2015년도 현재 도내 9개 초등학교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원어민 보조교사와 비교하여 베스트 영어교사의 수업이 이해가 잘 된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85.4%로 나타나 영어 수업에 있어서 원어민 보조교사 못지않게 베스트 영어교사의 실용영어 지도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리고 베스트 영어교사의 수업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학생비율이 80% 정도이고, 베스트 영어교사의 수업 만족도 또한 90% 이상으로 나타나 원어민보조교사에 대한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베스트 영어교사제가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베스트 영어교사 수업의 흥미와 이해도에 있어서도 80% 이상이 긍정적 답변을 하고 있다”며 “교육청에서는 베스트 영어교사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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