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태풍 너구리 도래 시 태풍의 길목에 있던 여수 만성리 해변을 쓸어가는 파도의 모습이다. 2015 기상기후 사진전 우수상. '너구리 오던 날' 배성환作.ⓒ뉴스제주

제주지방기상청이 오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2015년 하늘의 마음을 담은 기상기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시에는 올해 기상기후 사진전 입상작 49점과 지난해 입상장 10점 등 총 59점이 걸릴 예정이다.

사진전과 함께 다양한 어울림마당 이벤트가 펼쳐진다.

2일 오후 2시부터 2시30분까지 박물관 1층 마르케홀에서 '뚜럼브라더스 제주어공연'이 개최된다. 공연이 끝나면 기상교구 만들기, 3D 펜 드로잉 등 각종 체험의 장이 열린다.

포토제닉 이벤트도 마련됐다. 사진전을 관람하면서 찍은 사진을 이메일(kangkp71@korea.kr)로 접수하면 각 이벤트당 10인을 선정해 문화상품권 1만원권 2매를 각각 제공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주민들이 기상업무와 기후변화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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