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잠든 취객의 금품을 빼내는 ‘부축빼기’ 수법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부모(50)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씨는 20일 오전 0시께 제주시 건입동의 한 골목길에서 취객 김모(32)씨가 착용한 77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씨는 지난 19일 심야시간에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일도지구의 한 공원에서 취객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다가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에 의해 적발되기도 했다.

경찰은 부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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