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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바다 자연 경관들이 살아 숨쉬는 곳, 낭만과 해양 레저 천국인 섬머리 마을 도두에서 여름철 막바지 더위를 식혀 줄 제주시 여름 명품축제인 제15회 도두오래물 축제가 개최된다.

도두오래물축제위원회(위원장 김대출)에서 주관하여 2015. 8. 14(금)~16(일) 3일간 오래물광장 및 도두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도두오래물 축제는 도두동의 향토자원인 오래물과 도두봉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2001년 8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해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더위와 열대야로 부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며 축제에는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도두오래물 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이 되고,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우수축제로 지정되는 등 여름철 대표 명품축제로 자리 매김하여 오고 있다.

또한 유망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축제위원회에서는 차가운 오래물 용천수를 활용 도내 최초로 쿨링-포그(Cooling-Fog) 시스템을 축제장 비가림 시설에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 제공과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최적의 피서공간을 조성하여 여름철 힐링을 체험하는 축제의 장으로 변화를 주었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상시 프로그램으로 야간영화 상영, 요트 및 카약타기, 과학체험, 빙떡만들기 체험이 운영되며, 첫째 날(8월 14일)에는 개막식 행사와 함께 해녀합창단 공연, 불꽃놀이, 스포츠댄스 공연과 둘째 날(8월 15일)에는 물로켓 날리기 대회, 도두원담 수산물 잡기체험, 난타공연, 오래물 노래자랑 예선전, 과학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마지막 날(8월 16일)에는 오래물 레크레이션, 고무동력기 달리기 대회, 제3회 전국 오래물 노래자랑 본선과 맨손 고기잡기 체험, 제주방언 시연, 도두봉 추억의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도두동 관계자는 도두오래물축제위원회와 함께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불편사항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만끽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여 나가 겠다고 밝히면서 제15회 도두오래물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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