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역 뜻깊은 행사 성공적 개최 기원



한국문화원 연합회 제주도지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도립제주예술단이 주관하는 2009'한라의大함성' 그 3번째 행사가 1일 오후 7시 30분 한라체육관특설무대에서 2천여명의 합창단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이 됐다.

이날 2009'한라의大함성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3주년 및 오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성공기원을 위해 열려 그 의미가 더욱 더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한라의大함성'은 국가나 지역에서 뜻깊은 기념일이나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1999년 12월 31일 2천여명의 연합합창단,연합오케스트라와 함께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새천년맞이 대음악회'로 처음시작됐다.

그후 2002년 5월 31일에는 한.일 월드컵 동시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두번째로 개최되었고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를 경축하기 위해 이번이 3번째 개최됐다.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는 '자연과 더불어(Turning into Nature)를 모토로 예술경연과 축제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제주문예회관,신산공원,한라체육관 등 제주도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대회가 총 40개국 1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한국의 국제적인 예술단체 및 참가국과의 예술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할려고 한다고 전했다.

델픽대회는 기원전 6세기경부터 약 1천년간 지속되었던 고대 그리스 도시 국가들의 문화예술경연으로 독일의 키르쉬의 주창으로 1600년 만에 되살아난 국제문화예술제전의 성격을 지닌 축제이다.

제1회 델픽대회는 지난 2000년 러시아 모스크바, 제2회는 2005년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렸다.







<옥영진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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