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로 명품화 거리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고마로 馬(ᄆᆞᆯ) 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한재림)에서는 제2회 고마로 馬(ᄆᆞᆯ) 문화축제를 고마로 및 신산공원 일원에서 2015. 9. 19(토)에 개최 한다고 밝혔다.

고마로는 옛 조선시대 때 백성들로부터 징벌한 말을 가두어 키우던 고마장(사라봉 별도천 서편 일대)이 있었으며, 조선 선조 때는 국마장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말을 길러 왔고 영주십경의 고수목마로 칭송되었다는 기록에 따라 80년대 이후 현재 연삼로 제주은행 4거리에서 사라봉 5거리까지의 도로를 고마로라 지명하여 불러오고 있어 그 유례를 알리고자 지난해 첫 회 개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 된다.

이번 축제의 메인행사로는 옛 고마장의 분위기를 연출시키기 위해 연삼로변 제주은행사거리에서 일도2동주민센터를 거쳐 신산공원까지 자치경찰단기마대와 함덕고 취타대의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동의 물결을 선사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제품 전시 및 판매, 서예, 분재 전시회와 즉석에서 신청을 받아 참여하는 시민노래자랑과, 사생대회 등을 통해 축제를 한층 고조시키고, 이어 어린이들을 위한 말수레 타기, 벼룩시장, 풍선만들기 등을 운영하며 체험행사로는 액자 만들기, 솜사탕, 발마사지, 수세미 만들기, 천연염색체험, 먹거리 장터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어 시원한 가을바람이 살랑대는 신산공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재림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馬(마)관련 축제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고마로를 명품화 거리로 육성, 지역축제에서 벗어나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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