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99억 투자, 2MW풍력발전기 15기 등 조성
에너지공사, 행원·김녕·가시리·신청 포함 도내 최대 규모 풍력발전단지 운영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 이하 공사)는 19일 오전 11시 제주시 구좌읍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내에서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는 총 699억원을 투자, 2014년 8월 착공했다.

발전단지 시공에서 풍력발전기 설치는 ㈜한진산업, 전기공사는 동일전력토건㈜과 ㈜원남, 토목공사는 ㈜영도종합건설이 맡았으며, 2㎿ 풍력발전기 15기(총 30㎿), 관리동, 154kV 변전소 등을 조성했다.

이후 지난 7월 설치와 사용 전 검사를 완료해 지난 8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한 바 있다.

이날 준공식은 원희룡 제주특별도지사와 관계인사 및 동복리, 북촌리 마을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사 관계자는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으로 연간 약 6만5700㎿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이는 약 1만8000여 가구에 공급이 가능한 전력량으로, 이를 통해 연간 3만200tCO2의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향후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운영관리 전담팀을 신설, 제작사인 (주)한진산업으로부터 체계적 기술교육을 이수해 유지보수 기술을 이전 받는 등 안정적인 발전단지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너지공사는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따라 행원, 김녕, 가시리, 신창을 포함한 도내 최대 규모인 약 60MW 풍력발전단지를 운영하게 됐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