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제주시 내 금요일밤 펼쳐지는 도심 속 공원 콘서트인 ‘삼다공원 가을밤 문화콘서트 Fall in Jeju'의 23일은 ‘가을밤의 힐링 휴(休)’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괜찮아 잘 될꺼야”라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슈퍼스타’의 <이한철>, <스위트피>라는 솔로프로젝트로 활동하는 <델리스파이스>의 리더 <김민규>가 출연해 가을의 가진 따뜻한 감성을 전해준다.

이번 행사는 가을 관광주관(10.19~11.1)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신제주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2015 삼다공원 가을밤 문화콘서트 Fall In Jeju’는 내달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신제주로터리 삼다공원에서 매주 다른 테마로 개최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6일 개막공연은 ‘웰컴 투 제주아일랜드’를 테마로 제주어 가수 '양정원'과 인기밴드 '장미여관'이 출연했다.

▲ 개막공연(양정원)ⓒ뉴스제주
▲ 개막공연(장미여관)ⓒ뉴스제주
'양정원'은 제주어 가사의 섬세하고 정감 있는 곡들로 가을밤 정취를 더했으며, '장미여관'은 신나는 밴드음악으로 삼다공원을 빼곡히 매운 약 800명의 관객을 열광하게 했고, 제주를 주제로 한 즉흥곡도 연주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관광객 이승훈씨(42, 서울)는 “연동 지역 숙소를 정해 저녁에 산책하던 중 이런 멋진 공연을 보게 될 줄 몰랐다. 삼다공원의 분위기도 좋았고, 2박3일 체류 일정을 더욱 알차게 채울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전체 공연일정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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