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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는 에너지응용시스템학부 에너지화학공학전공 박사과정 장영준, 석사과정 최동재 씨(지도교수 이연건)가 최근 중국 곤명에서 개최된 ‘제 7회 한중 원자로열수력워크숍(The Seventh China-Korea Workshop on Nuclear Reactor Thermal-Hydraulics)’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발표 논문은 ‘Investigation on the Condensation Heat Transfer Coefficient in the Presence of Noncondensable on a Vertical PCCS Condenser Tube’. 이 논문은 차세대 신형원전에서 채택할 안전계통인 피동격납건물냉각계통의 전열관 외벽에서 발생하는 응축 현상에 대한 열전달 실험연구다.

 

이들은 논문에서 압력, 비응축성 기체의 분율, 벽면과냉도 등이 응축열전달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계통전산해석코드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열전달 모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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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2012년 6월~2015년 5월, 총 연구비 12억5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교내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에 구축된 열수력 실험시설을 활용해 수행됐다.

 

한중 원자로열수력워크숍은 양국의 원자로열수력 관련 학술교류를 위해 격년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로 7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약 13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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