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야외음악당서 전국 공연단체 및 밴드 등 참가해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은 오는 7월 27일 저녁 8시 대구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2009년 전국 우수 콘서트 밴드 초청연주회에 초청받아 연주회에 출연하게 된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초청 연주회는 2001년부터 각 지역간 음악교류를 통해 지방예술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고자 대구광역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 진행해 온 시민참여형 축제의 일환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였으며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일 저녁 8시 대구야외음악당에서 전국의 공연단체 및 밴드 등의 참가해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할 것으로 서귀포관악단은 기대하고 있다.

그 중 서귀포 관악단은 지휘자 양경식의 지휘로 헥토르 베를리오즈의 “파우스트의 저주 중 헝가리 행진곡”, 안효영의 “제주민요 환상곡”, 엠마누엘 샤브리에의 “스페인 환상곡” 등 이국적이고 경쾌한 관악의 선율로 한 여름밤의 관광객과 시민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고 전했다.

서귀포관악단은 지금까지 통합연주회 기획․초청, 정기 교류 연주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매년 40여회의 연주로 서귀포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여나가고 시민들의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서귀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데 일조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옥영진 기자 /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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