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중소기업 경영혁신 아카데미 사업이 수강자들로부터 만족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능력을 끌어 올리고자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온 프로그램이다.

평소 일정한 장소에 집합해 교육이 이뤄졌었으나 실제 이에 맞추기가 어려워 기업체가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교육내용을 신청하면 기업 현장에 찾아가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부터 이 사업을 실시해 도내 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6회에 걸쳐 교육을 지원했다. 지원은 업체당 연수비용의 90% 이내(최대 100만 원 한도)다.

道는 교육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필요성에 대한 질문에서 응답자(151명)의 82%(123명)가 '만족' 이상의 답변을 보였다. 교육만족도에서도 80% 가량이 긍정적인 답변을 달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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