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39회 청백봉사상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성근)에 근무하는 현동희 감귤기술파트장이 본상을 수상했다.

▲ 제39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소속의 현동희 감귤기술파트장. ⓒ뉴스제주

청백봉사상은 지역사회에서 헌신·봉사하는 숨은 공직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지난 1977년부터 매년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해 시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752명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 청백봉사상엔 25명의 후보가 접수됐었으며, 이 가운데 대상 1명과 본상 11명 등 최종 12명을 선정했다.

제주농업기술원에 근무하는 현동희 씨는 제주감귤 신품종 육성과 개발 및 농업인지도, 사회봉사 등의 공적이 인정됐다.

대상은 전라북도 남원시 정종규 주무관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부상(대상 500만 원, 본상 200만 원)이 수여되며, 특별승진 등 인사상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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