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39회 청백봉사상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성근)에 근무하는 현동희 감귤기술파트장이 본상을 수상했다.
청백봉사상은 지역사회에서 헌신·봉사하는 숨은 공직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지난 1977년부터 매년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해 시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752명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 청백봉사상엔 25명의 후보가 접수됐었으며, 이 가운데 대상 1명과 본상 11명 등 최종 12명을 선정했다.
제주농업기술원에 근무하는 현동희 씨는 제주감귤 신품종 육성과 개발 및 농업인지도, 사회봉사 등의 공적이 인정됐다.
대상은 전라북도 남원시 정종규 주무관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부상(대상 500만 원, 본상 200만 원)이 수여되며, 특별승진 등 인사상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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