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색으로 물든 오현로 가을 나들이" 주제로 창작공연

제주시 원도심 문화벨트 조성 창작공연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 색으로 물든 오현로 가을 나들이"를 주제로 삼성혈 앞 소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품에 대한 동기부여 및 창작 의욕 고취와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 등을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원도심 구간의 자연, 문화재 등 다양한 소재를 테마로 공연·전시·설치미술·아트마켓 등 8개 장르 총 14개팀·11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26일 오후 2시에는 통기타 가수 장원영의 공연이 이어지며, 오후 5시 30분부터는 하나아트와 춤아카데미가 오현단 특설무대에 오른다.

27일 오후 2시에는 통기타 가수 이철휴의 공연에 이어 오후 5시 30분 오현단 특설무대에서 이종혁 밴드, 클라 재즈, 하나아트의 공연이 펼쳐진다.

28일 오후 2시에는 통기타 가수 오재석이, 오후 5시30분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 사우스 카니발의 공연이 이어진다.

장수당, 이도1동 갤러리 등에는 도내 화가 3인의 창작 작품 10점이 전시되며, 서 치성 서측에는 도내 조형 작가 2인의 창작 작품 10~20점이 야외 전시될 예정이다.

장수당 남측에서는 캐리커쳐, 페인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등 미술체험이 이뤄지며, 서 치성 서측에는 아트마켓이 열린다. 영주협당 서측 공간에서는 제주 전통차 무료 시음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터넷 중계 플랫폼(www.jejulive.co.kr)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으로, 태블릿, 모바일, PC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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