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편의 증진과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제주시는 올해 읍.면지역의 군도 및 농어촌도로개발사업을 위해 11개노선에 47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사업내용을 보면 장기계속사업인 조수~평화동 2.0㎞와 세화~좌보미 2.2㎞, 신촌~와흘 1.8㎞, 낙천~조수 3.3㎞, 산양~서광 3.0㎞ 등으로 18억원을 투자해 올해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은 조천읍 봉수동 구간 0.5㎞와 대흘~선흘 2.0㎞, 한림읍 대림리사무소 앞 구간 0.5㎞, 추자도 영서선 1.0㎞ 등 29억원을 투자해 3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2월 완공하게 된다.

이들 도로는 노폭이 좁고 콘크리트 포장 일부가 파손돼 주민통행과 농산물 수송 등에 불편을 겪어왔으며 최근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농사철에는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도로이다.

제주시는 이번 확.포장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으로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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