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이 6년간 5,000억원 이상의 제주 및 농어업 예산 증액·확보, 19대 국회의원 300명 중 법안통과 1위, 제주해녀의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국립제주해사고 설치 시행령 입법 예고 등의 내용을 담은 '2016년 의정보고서'를 발간·배포했다.

'제주에 꼭 필요한 국회의원'이라는 제목의 이번 의정보고서에는 김우남 위원장이 '제주, 1차 산업,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천했던 핵심적인 성과들이 담겨있다.

우선 의정보고서는 제주지역 모든 지역·품목에 밭 직불제 실시 등 제주도와 농어업을 위해 김 위원장이 최근 6년간 5,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증액·확보한 내용이 설명되어 있다.

이어 제주해녀의 대한민국 1호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근거 마련, 4·3 국가추념일 지정 등 4·3 문제 해결, 제주국립해사고 설치를 위한 시행령 입법 예고 및 대한민국 1호 말 산업특구 지정 견인 등 제주현안 해결의 성과도 기록돼 있다.

더불어 제주권 국립묘지 설치를 위한 법 개정 및 예산증액, 연간 850억원 규모의 지방세 수입 확보, 640억 규모의 곶자왈 국가매입 추진, 제주과세특례기간 연장 등 제주를 위한 실천력도 강조됐다.

또한 한중FTA에서 감귤·당근·무 등 제주주요 품목의 양허제외, 조건불리수산직불금 지원 대상에 제주포함, 농어업정책자금 금리인하, 2000억원 규모의 제주형 농촌용수개발사업 및 800억원 규모의 배수개선 사업 추진 등 제주 농어업 발전과제의 해결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근거 마련, 세월호 참사로 인한 화물 등 피해의 구제, 국가지원 예방접종 확대, 장애인 고용촉진, 범칙금의 신용카드 납부, 소비자 보호 입법 주도 등 민생복지 관련 의정활동도 소개됐다.

의정보고서는 김우남 위원장이 19대 국회 법안 통과수가 국회의원 전체 300명 중 1위인 사실 등의 입법활동 내역도 자세하게 보고했다.

실제로 국회사무처가 19대 국회의원들의 법안 통과 건수를 분석(2015.12.28. 기준)한 결과, 김 위원장은 대표 발의한 법안 중 83건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전체 국회의원 중 ‘법안 통과 1위 의원’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의정보고서에는 7년 연속 '국회 입법 최우수·우수 의원', '주간경향 의정활동 1위', 5년 연속 NGO모니터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등의 수상내역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3회 연속 경실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3년 연속 민주당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대한민국 국회헌정대상, 제1회 입법대상, 대한민국소비자 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우수 국회의원 등 40관왕에 오른 김 위원장의 수상 이력도 정리됐다.

이외에도 의정보고서에는 △2200억 규모의 '제주농업용수통합광역화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국가 지원 확대 △귀농어업인의 성공적인 정착과 경영기반 조성 △이상 기후로 인한 감귤·콩 등의 피해경감 추진 등의 내용이 들어갔다.

김우남 위원장은 "제주가 김우남을 키우고, 만들고, 뛰게 한다"며, "도민 여러분이 주신 믿음을 바탕으로 모든 열정과 능력을 쏟아 더욱 큰 제주의 일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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