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前 대통령님 서거 삼가 故人의 명복을 빕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18일 김 전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깊은 슬픔을 표시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제주도당은 '행동하는 양심'으로 이 땅에 인권회복과 민주주의, 남북평화통일 완성을 위하여 온 힘을 다 바쳐 오신 김대중 전 대통령님께서 오늘 오후에 서거하셨다며 심심한 애도의 말을 전했다.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하여 김 전대통령이 지난 젊은 시절부터 제주도민에 관심이 깊었으며 4.3을 겪은 제주 역사에 대해 안타깝게 표시하면서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의지를 밝히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슬픔을 표시했다.

또한 대통령이 되신 후에는 <4.3특별법>을 제정하는 데에 큰 힘이 되어 주셨다, 특히 제주자연의 보전과 발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을 통해 제주비젼을 세우는데 초석을 놓아 주셨다며 김 전대통령과 제주의 깊은 인연을 전했다.    

한편 노벨평화상 수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주신 인권운동가, 평화주의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깊이 애도하며, 우리 제주도민들과 함께 대통령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민주당제주도당은 전했다.

 

<옥영진 기자 /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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