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or Leonardo Di Caprio with his Best Actor award for his role in the film 'The Revenant' backstage at the BAFTA 2016 film awards at the Royal Opera House in London, Sunday, Feb. 14, 2016. (Photo by Joel Ryan/Invision/AP) 2016-02-15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남우 주연상…여우 주연상은 '룸'의 브리 라슨

【런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14일(현지시간) 영국 영화아카데미상(BAFTA)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19세기 미 서부에서 실제 있었던 곰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최우수 남우상을 받았고 메가폰을 잡은 알레한드로 G 이나리투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여우상은 한 남자에게 납치돼 작은 방에 갇혀 살게 된 17살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룸'에서 주연을 맡은 브리 라슨이 차지했다.

BAFTA 상은 오는 28일 열리는 미 아카데미상의 향방을 보여주는 상으로 간주되고 있다.

<뉴시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