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AP/뉴시스】이병헌 2016-03-18
【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 = 영화 ‘내부자들’ 홍콩 개봉을 앞두고 ‘국제배우’ 이병헌(44)이 제10회 아시안필름어워드(AFA)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7일 밤 더 베네시안 마카오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 ‘내부자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엽문3: 최후의 대결’의 견자단, ‘앙: 단팥 인생 이야기’의 나가세 마사토시, 그리고 ‘노포타’의 펑사오강, ‘헤너럴 루나’(필리핀)의 존 아칠라와 경쟁했다. 영화 ‘사도’는 기술부문인 의상상을 수상했다.

【마카오=AP/뉴시스】유아인 2016-03-18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차이나타운’의 김혜수를 비롯해 ‘암살’의 오달수(남우조연상),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여우조연상), ‘강남 1970’의 설현(신인연기상)은 수상하지 못했다. 감독상, 작품상 등 4개 부문에 오른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도 다음 기회를 기약했다.

【마카오=AP/뉴시스】이병헌, 서기 2016-03-18

대만의 거장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자객 섭은낭’이 이날 시상식에서 최다 수상작(자)에 올랐다.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서기), 여우조연상(주운), 촬영상, 음악상, 미술상, 음향상 등 8관왕을 차지했다.

【마카오=AP/뉴시스】클라라 2016-03-18

유아인(30)은 경쟁부문 후보에 오르지 못했지만 특별상에 해당하는 넥스트 제네레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난해 소속사 갈등문제로 공백 상태였던 클라라(30)가 행사의 메인 MC를 맡으며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마카오=AP/뉴시스】유아인 2016-03-18

한편 아시안필름어워드는 아시아 전역의 모든 영화예술인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행사로 홍콩국제영화제협회가 주최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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