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안시에서 제주 세계자연유산 설명회와 사진전 등 열어

중국태산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공격적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상호간의 원-원하는 홍보전략을 추진, 진행하고 있다.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산동산 태안시에서 ‘세계명산협력포럼’이 열리는 가운데, 태안시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본부를 초청하였고, 태안시의 배려로 이번 행사에 제주 세계자연유산 홍보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에 제주 세계자연유산본부는 9월 6일 포럼 첫날에 중국 전역의 여행사 대표자들과 각국 참가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 세계자연유산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이뤄진 이번 설명회 장면은 중국 산동위성 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되었으며, 관련 소식은 중국 CCTV, 신화사, 인민일보 등 중국의 언론 매체를 통해 홍보되었다.

그리고 이날 오후 열린 태산국제등산제 개막식장에서는 2만여 명의 등산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 세계자연유산 영상물이 상영되기도 하였다.


이와 더불어 세계명산협력 포럼 부대행사로 9월 12일까지 중국 태산시청에서 제주 세계자연유산 사진 40점이 전시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09년 5월경 제주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와 중국 태산과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이루어진 첫 교류로, 양 기관은 향후 민간 차원의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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