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새 앨범 '테이크 올 마이 러브스 - 셰익스피어 소네트'를 발표한 캐나다 출신의 루퍼스 웨인라이트(43)는 "소네트를 음악으로 만드는 것에 대한 욕구가 늘 내 안에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유니버설뮤직을 통한 뉴시스와 e-메일 인터뷰에서 "셰익스피어를 존경한다"고 했다. 그는 "셰익스피어는 영국 출신 작가지만 한국에 있는 사람, 미국에 있는 사람들이 그에 대해 이야기한다. 세계가 그의 변치 않는 파워와 중요성을 보여주고 증거"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셰익스피어는 나라의 장벽을 넘고, 문화를 넘고, 통용되는 예의를 넘어선다. 셰익스피어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존재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영원하다."
이번 앨범은 영국의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 사후 400주년을 맞아 그의 소네트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들이 실렸다.
'음유시인'으로 통하는 그답다. 웨인라이트는 오랫동안 소네트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설립 66년 만인 지난해 첫 내한한 독일 극단 베를린 앙상블이 선보인 로버트 윌슨 '셰익스피어 소네트'의 음악을 담당하기도 했다.
참여한 아티스트들 면면도 주목할 만하다. 영국의 인기 록 밴드 '플로렌스 앤 더 머신'의 플로렌스 웰츠가 '웬 인 디스그레이스(When in Disgrace)'의 피처링을 맡았다. 소프라노 안나 프로하스카가 '웬 모스트 아이 윈크', '어 우먼스 페이스' 등에 참여했다.
영화 배우들도 힘을 보탰다. 영화 '스타워즈(Star Wars)'의 레아 공주 역으로 유명한 배우 캐리 피셔, '더 시추에이션'의 피터 에어, 시안 필립스, 윌리엄 샤트너, 잉게 켈러 등이 소네트 낭송을 맡았다.
웨인라이트는 깨질 듯한 감성의 소유자다. 그가 유년기를 보낸 시린 몬트리올과 이미지가 겹쳐진다. "몬트리올은 내가 창의적인 활동을 할 때 주는 영감 중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여행하는데도 많은 시간을 쓰기도 하다. 세계의 아름다운 도시들을 방문헤서 많은 영감을 얻는다. 서울은 항상 내게 큰 즐거움을 준다고 말할 수 있다. 갈 때마다 환영해준다. 그리고 내 공연을 즐긴다. 내 음악 중엔 서울에서 받은 영감도 당연히 포함돼 있다."
웨인라이트하면 영화음악도 빼놓을 수 없다. '아이 앰 샘'의 주제가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브로크백 마운틴'의 엔딩 크레디트에서 흘러나온 '더 메이커 메이크스', '슈렉'의 '할렐루야' 등 다수의 영화 OST에도 참여했다.
28~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로 3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최근에 녹음한 두 노래를 주로보여줄 것 같아요. '셰익스피어'에서 조금, '아웃 오브 더 게임'에서 조금. 그리고 내 인기 곡등, 많은 것들의 결합이라고 볼 수 있겠죠?~. 솔로로 공연합니다." 프라이빗커브. 02-563-7110
<뉴시스>
최근 유니버설뮤직을 통한 뉴시스와 e-메일 인터뷰에서 "셰익스피어를 존경한다"고 했다. 그는 "셰익스피어는 영국 출신 작가지만 한국에 있는 사람, 미국에 있는 사람들이 그에 대해 이야기한다. 세계가 그의 변치 않는 파워와 중요성을 보여주고 증거"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셰익스피어는 나라의 장벽을 넘고, 문화를 넘고, 통용되는 예의를 넘어선다. 셰익스피어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존재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영원하다."
이번 앨범은 영국의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 사후 400주년을 맞아 그의 소네트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들이 실렸다.
'음유시인'으로 통하는 그답다. 웨인라이트는 오랫동안 소네트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설립 66년 만인 지난해 첫 내한한 독일 극단 베를린 앙상블이 선보인 로버트 윌슨 '셰익스피어 소네트'의 음악을 담당하기도 했다.

참여한 아티스트들 면면도 주목할 만하다. 영국의 인기 록 밴드 '플로렌스 앤 더 머신'의 플로렌스 웰츠가 '웬 인 디스그레이스(When in Disgrace)'의 피처링을 맡았다. 소프라노 안나 프로하스카가 '웬 모스트 아이 윈크', '어 우먼스 페이스' 등에 참여했다.
영화 배우들도 힘을 보탰다. 영화 '스타워즈(Star Wars)'의 레아 공주 역으로 유명한 배우 캐리 피셔, '더 시추에이션'의 피터 에어, 시안 필립스, 윌리엄 샤트너, 잉게 켈러 등이 소네트 낭송을 맡았다.
웨인라이트는 깨질 듯한 감성의 소유자다. 그가 유년기를 보낸 시린 몬트리올과 이미지가 겹쳐진다. "몬트리올은 내가 창의적인 활동을 할 때 주는 영감 중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여행하는데도 많은 시간을 쓰기도 하다. 세계의 아름다운 도시들을 방문헤서 많은 영감을 얻는다. 서울은 항상 내게 큰 즐거움을 준다고 말할 수 있다. 갈 때마다 환영해준다. 그리고 내 공연을 즐긴다. 내 음악 중엔 서울에서 받은 영감도 당연히 포함돼 있다."

웨인라이트하면 영화음악도 빼놓을 수 없다. '아이 앰 샘'의 주제가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브로크백 마운틴'의 엔딩 크레디트에서 흘러나온 '더 메이커 메이크스', '슈렉'의 '할렐루야' 등 다수의 영화 OST에도 참여했다.
28~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로 3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최근에 녹음한 두 노래를 주로보여줄 것 같아요. '셰익스피어'에서 조금, '아웃 오브 더 게임'에서 조금. 그리고 내 인기 곡등, 많은 것들의 결합이라고 볼 수 있겠죠?~. 솔로로 공연합니다." 프라이빗커브. 02-563-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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