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남광초허 개최, 초·중학생 231명 참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오는 28일 ‘2016 소통과 공감의 제주시학생 토론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마당은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남광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52교 156명, 중학교 25교 75명, 총 231명의 학생과 심사위원 87명, 고등학교 학생(진행도우미)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팀 찬반양론의 대립토론(debate) 형식으로 진행한다. 토론 주제를 사전에 제시하여 깊이 있게 정보를 탐색하는 가운데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자신의 의견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며 순위를 가리기보다는 함께 참여하고 배우는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한다.

진행도우미들은 신성여고 토론동아리 학생들로 22개 토론장에서 토론마당 사회를 맡으며 자원봉사자로서 초・중・고가 함께 어우러지는 배움의 터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토론교육의 실제와 토론의 판정에 대한 지도교사 및 심사위원 대상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지원청 관계자는 “평소 학교에서의 토론 교육과 이번 토론마당을 통해 학교 현장의 토론 문화를 정착하고, 소통과 배려를 통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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