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저소득층의 자활 자립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인 희망·내일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를 오는 6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지원 사업은 일하는 수급가구 및 비수급 근로빈곤층의 자활을 위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본인이 매월 일정하게 저축한 금액에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통장은 3개 종류로 나뉜다.

'희망키움통장Ⅰ' 가입대상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가구의 근로소득이 4인가족 기준 월 101만 3000원 이상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가구원수와 소득에 따라 최고 56만 원까지 근로소득장려금을 적립해준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50%(4인가족/월 219만 5000원)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가구의 근로소득이 60%(4인가족/월 131만 7000원) 이상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매월 10만 원을 매칭해 지원한다.

내일키움통장 가입대상은 신청당시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있는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본인 적립금 5만 원 또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매칭금 1대 1로 추가 지원해주거나 자활사업단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내일키움 수익금으로 월 최대 15만 원까지 추가 적립된다.

만기 시 지원금 사용은 주택구입이나 임대, 본인 및 자녀교육·훈련을 비롯, 사업 창업·운영자금, 의료비등 자립·자활을 위한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관련 증빙서류를 6개월 이내에 관련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서귀포시에는 올해 5월 현재 희망키움통장(Ⅰ) 99명, 희망키움통장(Ⅱ) 165명, 내일키움통장 40명 등 총 304명이 가입해 자립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6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