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6일까지, 해비치호텔&리조트 및 도 전역에서 진행

▲ 13일 오후 7시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제주

제9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혼저옵서 제주로! 하영봅서 문화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막이 올랐다.

13일 오후 7시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배우 장현성과 발레리나 김주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고학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의 개막선언과 인사 및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환영인사로 이어졌다.

▲ 13일 오후 7시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제주
▲ ‘제9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오는 16일까지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및 제주 주요 지역에서 펼쳐진다. ⓒ뉴스제주

고학찬 회장은 개막인사에서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은 9회를 거치며 국내 대표 예술마켓으로 자리매김했고, 내년 10회부터는 국내·외로 문호를 개방하고 더욱 외연을 확장시켜,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예술마켓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문화예술 공간‧프로그램 및 예산확보에 더욱 노력을 하고 민‧관‧기업이 협력을 해 ‘제주다움’의 문화예술을 창출하는데 주력하고, 이번 페스티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제주문화를 가까이 느끼고 공연유통이 활성화되며 문화예술회관의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문화예술계 시상식에서는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회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문예회관상, 문예회관인상, 문화예술인상, 문화예술단을 부분별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에는 배우 전수경이 문화예술인상,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가 문화예술단체상을 수상했다.

▲ ‘제9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오는 16일까지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및 제주 주요 지역에서 펼쳐진다. ⓒ뉴스제주
▲ ‘제9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오는 16일까지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및 제주 주요 지역에서 펼쳐진다. ⓒ뉴스제주

한편 ‘제9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전국 153개 문예회관과 140여개 문화예술단체 및 기관, 공연장 관련 장비업체 등 전국의 문화예술 관계자와 종사자, 제주도민, 관광객 등 약 1만2000여 명이 함께 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로 오는 16일까지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및 제주 주요 지역에서 펼쳐진다.

먼저, 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교류의 장(場)인 아트마켓에는 연극을 비롯한 6개 공연예술장르와 문화예술교육, 전시기획 등 예술단체 및 기획제작사와 문예회관 및 기관 등 총 146개 단체의 홍보부스가 설치돼 정보교류 및 상담기회를 제공한다.

함께 진행되는 쇼케이스에서는 무용, 전통예술, 다원예술, 연극, 음악, 뮤지컬 등 5개 장르 15개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동 제작 프로그램 제안 설명회와 다양한 기업 및 문화기관의 쌍방향 네트워킹이 진행되는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공동제작과 문화예술 후원 등에 대한 발전적 논의를 진행한다.

15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해외 협력 네트워킹을 주제로, 한국, 중국, 호주 등 3개국의 문화예술기관 단체들이 참여해 기관소개 및 공연유통 사례를 소개하고, 긴밀한 국제교류를 통한 해외 진출 방향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축제 기간 동안 제주공항과 제주아트센터 등 제주 전 지역에서는 제주인(in, 人) 페스티벌과 스페셜공연도 진행된다.

특히 제주인(in, 人) 페스티벌은 이중섭거리, 바오젠거리, 야영장, 간세라운지 등 제주도 내 주요 11개 지역에서 25개 단체가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본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jh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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