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추미애 국회의원 기념강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제주 지역에서도 '제주도민추모위원회'가 결성돼 그를 기리는 추모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김대중대통령제주도민추모위원회는 기념사업을 수행할 상설조직인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를 결성키로 했다.

이에 사업회 창립대회가 오는 18일 오후 3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창립대회에선 김대중대통령의 생전 육성연설과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의 창립 축하메세지 영상이 상영된다.

창립대회엔 박희수 이사장의 창립대회사에 이어 원희룡 지사와 구성지 도의장, 이석문 교육감의 축사가 이뤄진다. 또한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었던 최경환 국회의원과 제주출신 위성곤 국회의원의 연대사가 있을 예정이다.

2부 창립 기념강연엔 추미애 국회의원이 나서 '제주4·3특별법 : 역사는 정직해야 합니다'라는 타이틀로 김 전 대통령의 인권 평화사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 준비위원장은 윤춘광 도의원이 맡고 있으며, 박희수 전 도의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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