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공사’, “간세라운지 in Nagoya”를 통해 현지 일반인 대상 한라산, 올레 등 설명회 개최

제주가 가진 느림의 대표적 미학인 올레를 비롯해 제주의 독특한 콘텐츠가 일본에 전파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일본 나고야의 코리아 플라자에서 제주 도보 콘텐츠 홍보를 위한 '간세라운지 in Nagoya' 이벤트를 지난 13일부터 진행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침체된 일본인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현지의 잠재 FIT 수요를 대상으로 제주의 도보여행 콘텐츠를 활용한 이벤트가 성공리에 개최되어 큰 관심을 모으면서 이뤄진 것.

16일에는 세계최초로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한 여성 등산가인 田部井 淳子(타베이 준코) 씨를 초청해 한라산 등산과 제주올레 코스의 매력에 대해서 소개하는 토크쇼와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준비한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타베이 준코 씨의 제주 홍보 토크쇼에서는 지난해 9월의 올레 취재를 포함해서 그동안 제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라산과 제주 올레, 한라산둘레길 등의 매력을 소개하면서, 제주가 일본인들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은 섬임을 알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방문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또한, 제주올레 설명회에서는 제주올레와 제주올레걷기축제를 소개하면서, 일본인관광객들이 올레의 본고장인 제주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마을과 마을주민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올레의 참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그동안 제주가 가지고 있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대표되는 청정한 자연의 이미지와 더불어, 도보‧등산 콘텐츠를 소개함으로써 나고야지역의 FIT(개별여행객)와 SIT(특수목적관광)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는 도쿄와 오사카 등 대도시에서도 일반시민 대상 이벤트를 개최, 일본 내 잠재수요를 자극하고, 일본인관광객 수요를 회복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토크쇼와 설명회에는 각각 90여명의 일반인들이 참가, 준비된 좌석외에 추가로 좌석을 준비하는 등 제주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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