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등 악재요인 불구 500만명 돌파, 31일 조기달성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신종플루 확산으로 수학여행단 예약취소, 9월 관광비수기 등 악재요인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10월 4일 현재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돌파하면서, 금년도 관광객 600만명 시대 개막을 더 한층 밝게 하고 있다.

금년 10월 4일 현재 관광객 유치실적은 잠정 5,018,867명(내국인 4,547,824, 외국인 471,043)이며, 지난해 대비 11.3%(510,165명) 증가 하였다. 이는 금년도 관광객 600만명 유치목표를 83.6% 달성하였으며, 관광객 500만명 돌파를 지난해(11월 4일) 보다 무려 31일 앞당겼다.

이는 최근 신종플루 확산, 관광비수기 등 악재요인 발생과 지난 1월부터 10월현재 까지 부분적인 폭설, 한파, 강풍, 장마,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로 항공기와 선박 287편(도착기준) 결항 등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500만명 돌파를 31일 조기달성, 7개월 연속 월별 유치실적 최고기록 경신, 전년대비 증가율 두 자릿수 유지 등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금년도 관광객 증가는 경기침체, 신종플루 확산 등으로 인하여 해외여행자제 영향도 있지만, 이는 제3회세계델픽대회,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등 각종 국제행사 제주개최, 관광진흥 전략 보고회를 통한 제주관광 문제점 개선, 저비용 항공사 및 대형항공사 제주노선 취항확대 및 연휴와 피서철 특별기 증편운항, 일부 선박사 피서철 여객선 증편운항 등으로 항공기 및 선박 좌석 확충을 비롯하여, 금년초 상반기부터 한국철도공사 및 24개 국내 여행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 마케팅추진, 수도권 및 충청, 영․호남지역 거점도시에서 도․관광협회․여행업체․선박사 등과 합동으로 제주관광설명 및 간담, 중앙언론 기자단 및 여행업체 대표 팸투어, 제주관광이미지 광고 등 꾸준한 관광객 유치활동과 아울러, 하반기에는 지난 6~7월 수도권과 충청, 영․호남지역 등광역도시에서 하절기 관광객 유치활동 등 8~9월 포항, 경주, 김해, 창원, 마산 등 영남지역 중소도시와, 부산국제관광전 참가, 서울과 부천, 고양, 성남 등 인구밀집 위성도시까지 확대하여 녹색체험․레저스포츠․허니문관광객 유치활동과 비수기 수학여행 인센티브와 신종플루 예방활동 홍보 등 가을철 관광객 유치활동, 언론 및 주요공항 와이드칼라광고를 통한 제주관광이미지 홍보결과 등이 산물로 분석 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도 해외 직항취항 도시와 유관기관 및 관광 업계 집중적인 홍보활동 전개로 전세기 취항과 크루즈 입항, 추분절 일본 관광객 증가 및 올해 처음 시행한 국제직항노선 활성화 인센티브와 무사증제 시행으로 중국인 관광객 증가도 한몫하고 있다.

관광객 증가 형태는 제주올레 및 사려니숲길 걷기, 거문오름트레킹 등 녹색체험 및 레저스포츠, 허니문 관광객 등 소규모 단체관광객과 개별관광객, 기업체의 회의관련 관광객, 외국인 관광객 등이 크게 증가하였다.

한편, 제주자치도에서는 내나라여행박람회, 한국국제관광전 등 대형이벤트행사에 참가 제주관광 홍보와 최우수부수운영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관광객 유치활동도 7대 광역도시와 인구밀집 위성․중소도시로 확대하여 세계자연유산, 제주올레, 거문오름 트레킹, 사려니숲길, 한라생태숲, 등산, 골프 등 녹색체험․레저스포츠 관광상품과 주요관광지, 축제, 철도-선박 연계상품 홍보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활동을 추진하여 왔으며, 아울러 중앙언론 기자단, 여행전문가, 여행업체 상품개발담당자 등 각종 팸투어 20여회 추진, TV․신문 광고, 언론 기획기사 게재, 지방공항으로 와이드칼라광고 확대설치 등을 통하여 제주관광 이미지를 홍보한바 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금년도 “관광객 600만명 시대 개막”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관광객 유치활동을 7대 광역도시 및 인구밀집 위성․중소도시 지역으로 계속 확대함은 물론, 녹색체험 및 레저스포츠, 회의관련 관광객 유치활동, 여성과 어린이․특별 매니아층 공략을 위한 틈새 마케팅, 11월~12월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하여 10월 중순부터 서울 등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강력한 유치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관광객이 신종플루 확산으로부터 안심하고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하기 위하여 제주공항과 제주항에 기 비치된 손소독기, 발열감지기 운영 등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내윤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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