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보건환경연구원, 이호와 삼양 등 도내 14개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검사 ‘적합’

제주도내 14개 해수욕장 수질과 모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 고시로 지정된 11개소와 비지정(2015년 이용객수 3만명 이상) 3개소 등 총 14개소에 대하여 해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해수욕장 백사장의 환경안전 강화차원에서 실시하는 모래의 중금속을 조사한 결과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의한 수질조사 항목은 대장균, 장구균 등 2개 항목이며, 이호해수욕장 등 14개소에서 대장균은 10~41개/100mL로 기준치의 10% 이내, 장구균은 10~20개/100mL로 기준치의 20% 이내로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리고 백사장 모래조사는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등 5종으로 카드뮴 평균값은 0.30mg/kg, 납 3.8mg/kg, 비소 7.03mg/kg, 수은과 6가크롬은 불검출로 조사되어 환경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기간 중 2주마다 1회, 폐장 후 9월에도 수질조사를 실시하여 조사결과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고자료] 2016년도 해수욕장 수질조사 결과(개장 전)

지 역

해변(해수욕장)명

대장균(E.coli)

장구균(Enterococci)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10 ~ 20

10 ~ 20

곽지과물해변

10 미만

10 미만

협재해변

10 미만

10 미만

금능으뜸원해변

10 미만

10 미만

삼양검은모래해변

10 미만

10 미만

함덕서우봉해변

10 미만

10 미만

김녕성세기해변

10 미만 ~ 10

10 미만 ~ 10

월정해변

10 미만 ~ 10

10 미만 ~ 10

세화해변

10 ~ 41

10 미만 ~ 20

중문색달해변

10 미만

10 미만

서귀포시

표선해비치해변

10 미만

10 미만

화순금모래해변

10 미만 ~ 20

10 미만 ~ 10

신양섭지코지해변

10 미만

10 미만

우도서빈백사해변

10 미만

10 미만

수질기준

500 MPN/100mL

100 MPN/100mL

  

[붙임 2] 2016년도 해수욕장 백사장 토양오염 조사 결과(개장 전)

지 역

해변(해수욕장)명

6가크롬

비소

수은

카드뮴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불검출

3.1

4.00

불검출

0.36

곽지과물해변

불검출

3.3

3.43

불검출

0.13

협재해변

불검출

4.0

3.06

불검출

0.13

금능으뜸원해변

불검출

3.8

2.56

불검출

0.16

삼양검은모래해변

불검출

6.2

8.56

불검출

0.43

함덕서우봉해변

불검출

3.6

3.23

불검출

0.20

김녕성세기해변

불검출

3.6

2.56

불검출

0.26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

불검출

3.2

23.20

불검출

0.40

표선해비치해변

불검출

3.1

4.23

불검출

0.23

화순금모래해변

불검출

4.7

15.70

불검출

0.66

신양섭지코지해변

불검출

3.4

6.76

불검출

0.30

환경안전관리기준

5 이하

200 이하

25 이하

4 이하

4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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