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 수도권투자유치 설명회에 직접 참석...'성황'

제주특별자치도가 23일(금) 교육, 의료, 첨단산업 등 수도권 기업을 주요 타겟으로 하여 개최한 하반기 투자설명회가 서울 강남구 소재 르네상스 호텔 회의장에서 IT, BT, 교육, 의료 기업대표 및 관계자, 투자자문사 및 투자유치 관계자 등 300여명의 관계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종전과는 달리 미래 신성장 녹색산업인 교육, 의료, 첨단기업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고 내년도 투자 분위기를 선점하기 위한 조치로, 투자설명회는 제주영어교육도시내 국제학교 설립 등 특별자치도 이후 달라지고 있는 생활환경과 투자환경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계속된 설명회에서도 제주영어교육도시내 국제학교 설립, 해외 명문사립학교 유치(영국 NLCS), 투자개방형 병원도입, 의료법인의 부대시설 허용 등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 (주)다음 본사이전, KAIST 연구단지 조성 등 연구개발 최적지임을 부각시키고, 특히 도내 22개 마을투자유치단 대표가 투자설명회에 참석함으로써 설명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큰 역할했다.


김태환 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하여 “제주야말로 특별자치도 이후 투자와 생활환경을 확실히 개선함으로써 세계 어디에 견주어도 뒤떨어지지 않는 기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세계 자연유산에 기반한 청정환경으로 금년에만 세계적 회의와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제주 브랜드 가치가 급격히 상승되고 있으며, 차별화된 교육, 의료 환경조성으로 누구나 살기좋은 생활환경을 갖춰 나가고 있다”적극적인 유치의사를 피력하면서, “앞으로 제주는 교육, 의료, 첨단산업이 발전해나가는데 가장 좋은 여건을 갖춰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산업을 행정 책임자인 도지사가 직접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투자설명회에 이어 이루어진 개별 투자상담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제주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보인 가운데, 교육, 의료, 첨단산업과 JDC 프로젝트로 구분하여 투자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수도권에 소재한 유명 학원장등이 참여하여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 및 교육과정에 대하여 상담했으며, 주한 외국대사관 상무관이 참여하여 제주 투자진출 여건과 향후전망등에 대하여 상담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투자 관심자를 대상으로 11월중에 팸투어를 실시하여 투자의사를 확정 시켜나감은 물론, 투자상담자 등 잠재투자가를 D/B화하여 지속적인 투자정보를 제공하여 투자가 실현될 수 있도록 중점관리 할 방침이다.



<강내윤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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