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추자도 지역 시간당 10~20mm 내외의 강한 비 내리고 있어

▲12일 오후 12시40분 기준 한반도 레이더 영상.  <자료=기상청 제공>
현재 제주도산간과 남부에는 호우주의보, 추자도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10~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지점별 일강수량(12일 12시 현재, 단위 mm)은 추자도 112.0, 제주 28.4, 서귀포 35.2, 성산 41.5, 고산 33.9, 윗세오름 77.5 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고 내일(13일) 아침에 점차 그칠 전망이다.

장맛비의 영향으로 오늘 폭염의 기세는 주춤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비 피해 예방과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해상에는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겠고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