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오후들어 윈드시어 특보 발효되는 등, 비·바람 피해 우려

▲ 12일 오후 1시 51분을 기해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중이다. 오후 4시51분부터는 뇌전 특보도 발효됐다. ⓒ뉴스제주

12일 오후 4시 50분 현재 제주도 서부와 추자도에는 호우경보, 산간과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 가운데 남부와 서부 지역에는 시간당 6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지점별 일강수량(12일 16시 50분 현재, 단위 mm)은 중문 91.5, 고산 64.0, 가파도 122.0, 모슬포 96.0, 윗세오름 123.0 정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상에 발달한 매우 강한 비구름대가 제주도 남서부 해안가를 따라 느리게 동진함에 따라 남부와 서부, 산간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공항에는 오후 1시 51분을 기해 착륙방향에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 중이고, 오후 4시 51분부터는 뇌전특보도 함께 발효됐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 이용객들은 공항 방문 전 항공기 운항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