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제주시 지역 26.2도, 성산 지역 25.3도 유지

제주지역에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간밤에 제주시 지역 26.2도, 성산 지역은 25.3도를 유지하는 등 밤잠을 이루기 어려운 날씨가 계속됐다.

제주 지역은 올해 7월 4일 첫 열대야 현상이 일어났다. 지난해 첫 열대야 발생일인 7월 22일에 비해 18일이나 빨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열대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무덥고, 습한 남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밤 사이 구름도 많아 복사냉각이 저지돼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따뜻한 남풍의 유입과 일사로 인해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고, 새벽에도 기온이 높아 무더운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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