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평생학습관 플루트앙상블 동아리, 서귀포열린병원서 공연

▲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플루트앙상블 동아리(회장 현세미)는 21일 서귀포열린병원을 찾아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자선공연을 펼쳤다. ⓒ뉴스제주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플루트앙상블 동아리(회장 현세미)는 21일 서귀포열린병원을 찾아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자선공연을 펼쳤다.

플루트앙상블 동아리는 지난 2008년부터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플루트 교육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로 구성됐다.

현재는 20명의 회원들이 도립 서귀포관악단 소속의 나맑음 강사로부터 주1회 이상 꾸준한 자체연습을 바탕으로 플루트 연주를 학습하고, 이를 지역 내 소외계층들에게 들려주는 등 재능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나맑음 강사의 지휘 아래 마법의 성, 어느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만남 등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노래를 주로 연주해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동아리가 구성된 이래 매년 3~4개 기관을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서귀포열린병원을 포함해 서귀포장애인복지관, 서호초등학교 등 곳곳을 찾아가 재능기부를 펼쳤다.

동아리 관계자는 "올해도 음악을 사랑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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