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에서 10월까지, 제주시 곳곳에서 여름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제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제주시 곳곳에서 제주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여름축제가 진행된다. 문화예술축제와 마을 여름축제 등이 진행되며, 문화예술축제로는 '제주목관아 작은음악회' 한여름밤의 예술축제' '홍랑길에 퍼지는 생활문화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제주목관아 작은음악회’의 경우, 8월 1일과 13일, 27일, 9월 10일에 진행된다. 제주목관아 연희각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9월 10일 토요일에는 부해문집 완간 고유례, 제주문화원 발간도서 전시 및 보급, 제주신화 전설 일러스트 이미지 전시가 부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주목관아 수문장 교대의식이 9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0에 전통무예 시연, 취타대 행진과 함께 재현된다.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홍랑길(옛 교육감관사) 주변에서 생활문화콘서트가 진행된다. 공연, 사생대회 등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8월 3일까지 탑동해변공연장에서는 ‘한여름밤의 여름축제’가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올해는 ‘이야기가 있는 2016 썸머 아트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도내외 문화예술분야 46개 팀이 참가해 공연한다. 

제주시내를 벗어나면 마을 축제가 한창이다.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이호테우해변 일원에서는 ‘이호테우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과 더불어 멸치잡이 재현, 원담 고기잡이 체험, 테우 모형 만들기, 테우 승선체험 등의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삼양동에서는 ‘삼양검은모래해변축제’가 진행된다. 7월 29일부터 30일까지로 모래찜질, 스킨스쿠버, 바릇잡이, 선사 및 테우체험을 할 수 있다. 

곽지과물해변에서도 7월 30일 ‘바담의 숨결, 브로콜리와 해변의 특별한 만남’ 축제가 개최된다. 해변 일원에서 진행되며, 애월읍 농산물 홍보, 해변가요제, 원담 고기잡기 등의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금능에서는 7월 30일과 31일에 걸쳐 ‘금능원담축제’를 진행한다. 원담생태체험 및 원담쌓기, 보말잡이 및 조개잡이 체험, 어린이 과일 낚시체험을 할 수 있다. 

도두동에서는 ‘도두 오래물축제’가 8월 12일부터 14일에 걸쳐 개최된다. 해녀합창단, 불꽃놀이와 물로켓 날리기 대회, 난타 공연, 과학체험 프로그램 및 노래자랑, 제주방언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제주에서 진행되는 여름 축제 관련해서는 제주관광공사 '제주 놀멍쉬멍'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축제 및 공연에 대한 궁금증은 홍랑길 생활문화콘서트(문화예술과 728-2711), 이호테우축제(이호동주민센터, 728-4922), 삼양검은모래해변축제(삼양동주민센터, 728-4713), 곽지과물해변축제(애월읍사무소 728-8818)로 문의 가능하다. 그밖에 금능원담축제(한림읍사무소, 728-7676), 도두오래물축제(도두동주민센터, 728-4966) 역시 해당 지역 사무소에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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