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이후 비 다운 비 내려
기상청 오전 11시 폭염 특보·주의보 모두 해제

▲ 3일 오후 1시, 이 시각 현재 한반도 상공 위성 사진 모습.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구름이 몰려있다. <자료=기상청 제공>
제주는 어제(2일) 뜨거운 열기를 잠시 식혀주는 소나기가 내렸다. 오늘은 오전부터 제주 전역에 단비가 내리면서 약 20여 일 넘게 계속된 폭염특보도 해제됐다.

기상청은 3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전역에 내렸던 폭염 특보·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제주도는 3일 현재 서쪽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구름대가 접근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 비는 제주도 서부를 시작으로 제주 전지역에서 골고루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3일 08시30분부터 4일 24시까지)은 5~50mm 정도며 국지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일시적으로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며, 산악과 계곡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산과 계곡 근처에서 휴가를 즐기는 휴양객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너울성 물결도 일 것으로 보여 해양레저활동 및 갯바위 낚시객들 역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겠다.

내일(4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오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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