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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기존 지원 대상 마을 32개 마을에서 내년도 71개 마을로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8월 8일부터 8월31일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젊은 세대 유입을 통한 마을 공동체 회복과 농어촌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소규모학교 육성 지원사업을 공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6년까지는 학생수가 60명이하 초등·중학교 소재 통학구역 마을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2017년 사업부터는 2016년 4월1일 기준 학생수 10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 초등·중학교 소재 통학구역 마을로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올해 32개 마을에서 내년도 71개 마을로 대폭 확대되며, 법적 마을 대표기구의 장(리장, 마을회장)이 서귀포시 또는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8월말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러한 대상 마을 확대는 그동안 100명 이하 대상 마을에서 꾸준히 제기(건의)해왔던 민원이 이번에 반영되는 사항이다.

그리고 공동주택 건립 지원 사업은 보조율이 60%로 마을당 최대 6억원 한도로 신청가능하며, 빈집정비 사업은 보조율이 70%로 마을당 최대 1억원, 가구당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선정방법은 사업의 타당성, 적정성 및 시급성 등을 해당 부서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최종 사업 대상지는 2017년도 예산 범위내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초에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총13억5천만원 예산을 지원 추진 중에 있다”며 “6월말 기준으로 외부학생 164명과 그 가족이 함께 이주 하여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고문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전화 064-760-38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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