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제주도치과의사회', 8일 3자 업무협약 개최

▲ 'JDC-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제주도치과의사회'는 8일 제주도치과의사회 회관에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뉴스제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8일 제주도치과의사회 회관에서 제주도치과의사회(회장 현용휴),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회장 양예홍)와 ‘도내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무료 의치보철 지원사업’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한욱 JDC 이사장, 현용휴 제주도치과의사회 회장, 양예홍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의치보철을 하지 못하는 도내 거주 만 65세 미만 저소득층 장애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JDC는 총 5천만원을 투입해 이들에게 의치보철을 제공하게 된다.

제주도치과의사회 의료진의 협조를 받아 기초 구강검진을 실시, 의치보철이 필요한 장애인 30여명을 선정해 거주지 인근 치과에서 무료 시술을 받게 된다.

이에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임상배 사무처장은 “만 65세 미만 취약계층은 복지 사각지대 중 하나로 의료 혜택의 불균형이 존재해왔다”며 “많게는 400만원이상 하는 고가의 의치보철을 JDC의 지원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평소 식사와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JDC는 이에앞서 지난 2011년부터 본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기초구강 검진 1013명, 의치보철 시술은 137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한편, JDC는 매년 글로벌 아카데미·대학생 해외인턴십 등의 도민국제화사업, 마을공동체사업, 복지차량지원·다문화가정 친정 부모 초청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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