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당대표 선거 제주서 본격 스타트
더민주 당대표 선거 제주서 본격 스타트
  • 우장호 기자
  • 승인 2016.08.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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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주상공회의호 국제회의장서 열려

▲ 9일 오전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더민주 제주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우원 후보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우장호 기자

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첫 합동 연설회가 열렸다. 이번 합동 연설회는 제주도당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경남을 거쳐 오는 11일 부산, 13일 광주, 20일 서울, 21일 경기까지 열흘 동안 전국 16개 시‧도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연설회에서는 당대표 후보자로 김상곤·이종걸·추미애 후보가 추첨 순서에 따라 연설에 나섰다.

최고위원 후보자로는 제정호-송현섭 노인후보, 유은혜-양향자 여성후보, 이동학-장경태-김병관 청년후보가 각각 연설도 펼쳐졌다.

특히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더민주에서 권역별 대표위원 제도 도입에 따라 이전보다 권한이 더욱 막강해진 도당위원장 자리를 두고 강창일(제주시갑) 의원과 김우남 전 의원과의 치열한 신경전도 함께 치러진다.

▲ 강원보 제2공항 반대대책위 집행위원장이 더민주 추미애 당대표 후보에게 제2공항 입지 선정 부당성을 설명하고 있다. ⓒ우장호 기자

한편, 이날 오전에는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대책위)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을 찾아 당대표 후보자들을 상대로 제2공항 원점 재검토 촉구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강원보 제2공항 반대대책위 집행위원장은 "향후 구성될 당 지도부로 하여금 제2공항 입지 선정 과정과 관련해 국정감사까지 실시하도록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혔다.

반대대책위는 이후에도 제주지역과 중앙정치권을 상대로 제2공항 입지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는 반대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9일 오전 11시40분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연설회가 열렸다. ⓒ우장호 기자
▲ 9일 오전 11시40분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연설회가 열렸다. ⓒ우장호 기자
▲ 9일 오전 11시40분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연설회가 열렸다. ⓒ우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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