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폭염속 유행성 눈병 창궐...예방 수칙 준수 및 증상 발생 시 안과 전문의 진료 필요

▲유행성각결막염(EKC) 양상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무더운 여름철에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유행성눈병 환자는 외래진료환자 1000명당 지난 28주차 29명에서 최근 31주차에는 75명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9배로 전평균국 8명 보다도 4배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 보건관계자는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은 전염력이 강한 눈병으로 집단생활 등을 통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손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는 유행성눈병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조기에 안과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유행성각결막염(눈병) 환자 분율

구 분

2015년

2016년

전국

제주

전국

제주

28주(7. 3~7.9)

24.5

17.8

20.2

29.1

29주(7.10~7.16)

26.0

22.7

19.2

38.0

30주(7.17~7.23)

22.3

12.9

19.9

71.3

31주(7.24~7.30)

21.7

8.2

19.2

74.9

1- 유행성 눈병 감염 예방 수칙
 

①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한다.
②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③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2- 유행성 눈병 환자행동 수칙

① 눈에 부종, 충혈 또는 이물감 등이 있을 때에는 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② 증상 완화 및 세균에 의한 이차 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안과 진료를 받도록 한다.
③ 환자는 전염기간(약 2주간) 동안에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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