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전공 탐색하기 프로그램이 16일부터 21일까지 도내 18개 중고등학교에서 51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대학생활과 다양한 전공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신의 적성을 계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서귀포시,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공(학과)탐색과 진로체험으로 나누어 운영되는데, 고려대․동국대․연세대 등 3개 대학 48명의 대학생이 교육봉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대학전공 선택과 진로설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대학전공(학과) 탐색에는 16일부터 19일까지 16개 학교(중 5, 고 11)에서 5,020명이 참여하며, 고려대와 연세대 37명이 학교로 찾아가서 학과특징, 세부전공 과목, 졸업 후 진로 등을 설명한다.

그리고 진로체험(ECR Pre-Learning) 프로그램은 동국대(전기전자공학부 11명)가 운영하며, 19일에는 남원중과 효돈중을 방문해 80명을 대상으로 전공설명, 과학키트 조립체험 등을, 20일과 21일에는 서귀포시평생학습관에서 중고교생 50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하게 된다.

한편, 이에앞서 지난 2016 대학전공 탐색하기 원활한 운영을 위해 도 교육청-서귀포시-재)서귀포시교육발기금 간 프로그램 공동업무 추진 협약(2016.5.13.)을 하고, 지난 6월부터 2달간 협력대학 모집, 참여 희망학교 및 학생모집, 학교별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을 협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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